[채널톱]「KBS 일요스페셜」 백범 뜻-생애 재조명

  • 입력 1999년 6월 18일 19시 27분


◇KBS 일요스페셜

26일은 백범 김구선생 서거 50주기. ‘민족을 위한 적과의 화해’를 호소했던 민족지도자 백범의 큰 뜻과 생애를 다시 본다.

백범이 임시정부 주석이 된 뒤 어린 두 아들에게 유서 대신 써서 남겼던 ‘백범일지’ 원본을 공개하고 백범의 임시정부 27년 족적이 서려 있는 중국 현지를 둘러본다. 경무국장과 내무국장을 지냈던 상하이 시절부터 모두 떠나간 임시정부를 이끌었던 충칭시절까지 파노라마식으로 따라잡는다.

“조국이 없으면 민족이 없고 민족이 없으면 무슨 당, 무슨 주의(主義), 무슨 단체가 존재할 수 있겠는가”라고 호소했던 백범. 49년 7월5일 국장으로 거행된 백범의 장례식 장면을 다시 보며 백범의 큰 뜻이 오늘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되새긴다.

◇다큐 이사람

‘세계의 지붕’ 네팔에서 의료선교활동을 벌이고 있는 ‘네팔의 슈바이처’ 김명호박사(76)를 만난다.

90년 연세대 의대교수직을 정년퇴임한 후 네팔에 돌카병원을 설립한 김박사는 온갖 질병에 노출돼 있는 네팔인의 가정을 찾아다니며 한달 평균 6백여명에게 인술을 베풀어왔다.

“과거 우리나라도 외국의 의료원조를 받은 것을 생각하면 별다른 일도 아니다”는 김박사는 최근 돌카병원을 네팔정부에 기증하고 현지의료인 양성에 전념하고 있다.

◇하늘과 땅

올리버 스톤 감독이 ‘플래툰’(86년) ‘7월4일생’(89년)에 이어 제작한 월남전 소재 3부작의 마지막 영화. 93년작. 이번엔 베트남 민중의 입장에서 영화를 만들었다 하여 큰 화제를 불렀으나 서양남성의 시각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45년 프랑스 점령 아래 베트남의 농촌에서 태어난 여인. 40여년간 세번의 전쟁과 군대의 난폭한 박해 속에서 고난의 일생을 산다.

베트남 난민 출신인 레리 헤어슬립의 회고록을 영화화한 것으로 토미 리 존스와 베트남 출신 신인 히엡 티 레가 주연을 맡았다. ★★★◇다큐 이사람

‘세계의 지붕’ 네팔에서 의료선교활동을 벌이고 있는 ‘네팔의 슈바이처’ 김명호박사(76)를 만난다.

90년 연세대 의대교수직을 정년퇴임한 후 네팔에 돌카병원을 설립한 김박사는 온갖 질병에 노출돼 있는 네팔인의 가정을 찾아다니며 한달 평균 6백여명에게 인술을 베풀어왔다.

“과거 우리나라도 외국의 의료원조를 받은 것을 생각하면 별다른 일도 아니다”는 김박사는 최근 돌카병원을 네팔정부에 기증하고 현지의료인 양성에 전념하고 있다.

◇하늘과 땅

올리버 스톤 감독이 ‘플래툰’(86년) ‘7월4일생’(89년)에 이어 제작한 월남전 소재 3부작의 마지막 영화. 93년작. 이번엔 베트남 민중의 입장에서 영화를 만들었다 하여 큰 화제를 불렀으나 서양남성의 시각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45년 프랑스 점령 아래 베트남의 농촌에서 태어난 여인. 40여년간 세번의 전쟁과 군대의 난폭한 박해 속에서 고난의 일생을 산다.

베트남 난민 출신인 레리 헤어슬립의 회고록을 영화화한 것으로 토미 리 존스와 베트남 출신 신인 히엡 티 레가 주연을 맡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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