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9-06-09 18:361999년 6월 9일 18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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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2월 자신이 일하던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K양복점이 부도가 나면서 옷감 관리가 소홀해지자 3월부터 7월말까지 2,3일에 한번씩 모두 68회에 걸쳐 한필에 50만원 정도하는 옷감을 무려 3천4백여만원어치나 훔쳐왔다고….
〈김상훈기자〉core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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