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정보통신정책연구원 김효석 원장

『공공정보활용 캠페인이 성공하기 위해선 공급자인 정부와 수요자인 국민 모두의 의식 전환이 필요합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김효석(金孝錫)원장은 “고객 지향적인 정부와 지식기반국가 건설을 위한 첫 걸음이 국민의 공공정보 활용”이라며 “이를 위해 수요자인 국민이 참여하는 공공정보활용 캠페인을 준비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장은 “지난 1년반동안 정보공개 청구를 한 사례를 보면 대부분 행정활동 감시를 위한 정보가 대부분을 차지했다”면서 “경제활동과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는 공공정보의 활용도가 더 높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원장은 “미국에서처럼 정부가 인터넷을 통해 적극적인 정보공개를 한다면 국민의 공공정보 활용과 정보화의 과제가 동시에 해결된다”며 “캠페인 홈페이지를 통해 정부기관의 정보를 모두 볼 수 있는 포털(관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래기자〉jongra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