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김정아/값싼 햄버거 주문하면 불편

  • 입력 1999년 5월 16일 20시 04분


우리 가족은 햄버거를 좋아해 집 근처에 있는 모회사 햄버거 체인점을 자주 이용한다.

메뉴에는 ‘IMF 버거’ 등 1천원대의 햄버거가 많은데도 주문하면 없다거나 10여분씩 기다리라고 하기 일쑤다.

종업원들은 2천원대 제품이나 세트메뉴를 사도록 유도할 때가 많다. 그래도 싼 메뉴를 선택하면 자격지심때문에 그렇게 느껴서인지는 몰라도 종업원의 눈이 곱지 않다. 가격에 상관없이 고객에게 친절할 수는 없을까.

김정아<부산시 영도구 봉삼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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