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이웃酒店에 10代 보낸뒤 신고

  • 입력 1999년 5월 10일 19시 21분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10일 옆집 주점이 잘되는 것이 배가 아파 미성년자에게 돈을 주고 옆집에 가서 술을 마시도록 한 뒤 경찰에 이를 신고한 표모씨(29·종업원·서울 강북구 번동)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표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7시반경 자신이 일하는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J주점에 자주 오는 박모군(17) 등 2명에게 현금 2만원을 주고 경쟁주점인 인근 W주점에 가서 술을 마시도록 한 뒤 경찰에 신고, 벌금형을 받게 했다고….

〈이완배기자〉roryre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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