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1999년 4월 8일 15시 24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경북도는 13억원을 들여 이달부터 연말까지 바람이 많이 부는 울릉군 북면 현포리 산정(山頂)에 6백㎾짜리 풍력발전기 2기를 설치키로 했다.
이 발전기가 설치되면 연간 1백20만㎾를 생산할 수 있어 군 전체 전기소비량의 6%를 충당할 수 있다는 것.
도는 특히 이 풍력발전기가 새로운 볼거리가 돼 자연경관이 수려한 인근 지역과 삼선암(三仙岩) 죽도(竹島) 등을 연계하는 관광벨트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이혜만기자〉ha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