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 잠수함이 공개되면 연간 1백만명의 관광객이 잠수함 내부를 구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인당 관람료는 3천원 내외로 책정될 예정이다.
시는 현재 침투현장 해안에 놓인 이 잠수함의 내부수리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잠수함은 상어급으로 길이 35m 폭 3.5m 높이 6.4m 크기로 어뢰발사구가 침투요원 출입구로 개조돼 있다.
또 잠수함 내부에는 잠망경과 음향탐지기 등 각종 장비와 함께 침대 등이 설치돼 있다.
지난해 5월 국방부로부터 이 잠수함을 인계받은 시는 총 60억원을 들여 침투현장에 안보전시관을 건립하고 있다.
〈강릉〓경인수기자〉sunghy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