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날쌘돌이」앨런 아이버슨 39득점 『폭발』

  • 입력 1999년 3월 18일 19시 02분


2년전 미국프로농구(NBA) 신인왕인 ‘날쌘돌이’ 앨런 아이버슨(24). 돌출 행동으로 가끔 말썽을 일으키곤 하지만 코트에서는 한번 폭발하면 걷잡을 수 없는 득점력을 지닌 그가 폭발했다. 18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NBA 99시즌 경기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아이버슨이 39점을 올리는 활약에 힘입어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백14대1백10으로 눌렀다.

이로써 필라델피아는 96년 이후 3년만에 홈경기에서 인디애나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필라델피아는 13승9패로 애틀랜틱디비전4위를지켰고인디애나는 15승7패로 센트럴디비전 1위.

애틀랜틱디비전 1위 마이애미 히트는 애틀랜타 호크스에 86대85, 1점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권순일기자·AP연합〉

▽18일 전적

보 스 턴 118―84 LA클리퍼스

필라델피아114―110 인디애나

마이애미 86―85 애틀랜타

샬 럿 119―111 피 닉 스

토 론 토 103―101 디트로이트

뉴 저 지 88―87 댈 러 스

올 랜 도 103―94 시 카 고

휴 스 턴 114―109 덴 버

샌안토니오 82―78 골든스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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