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 중구청,「사이버상가」7월 개통키로

  • 입력 1999년 3월 9일 16시 02분


부산 중구청은 8일 관내 상점과 업체들이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교환하고 상품을 광고할 수 있는 ‘사이버상가’를 구축해 7월 정식 개통키로 했다.

사이버상가에는 지역 3천5백여 음식점을 비롯해 모두 1만여개소의 상점과 업체들의 상세한 정보와 상품광고가 게재될 예정이다.

구청은 사이버상가 참여업체에 사용자 고유번호와 E메일주소 등을 부여, 소비자와 판매자간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하고 주문판매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구청은 사업설명회 등을 통해 가입업체를 모집, 월 1만원의 사용료를 받을 방침이다. 051―600―4301

또 인터넷에 ‘동래 사이버타워 2001’을 구축한 부산 동래구청도 8일부터 입주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이버타워에는 관내 모든 공공기관정보와 생활정보 업체정보 등 2만2천여건의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된다.

전문적인 홍보를 원하는 업체에겐 연간 회비 3만원을 받고 인증마크와 E메일주소를 부여하며 무료 정보화교육 등의 혜택을 준다는 것. 051―550―4301

〈부산〓조용휘기자〉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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