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설연휴 사건사고 대비 종합대책 마련

  • 입력 1999년 2월 10일 13시 49분


설 연휴기간(14∼17일)중 사건사고에 대비하고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한 ‘설 종합대책’이 마련됐다.

▼ 비상근무 ▼

부산시와 16개 자치단체는 14∼17일 △일반행정반 △소방행정반 △재난 방재상황반 등 3개 대책반을 편성, 하루평균 2백50명의 공무원을 투입한다.

각 반별로 비상체계를 유지해 운영되는 대책반은 버스터미널 운영실태점검과 교통질서 확립, 성묘객 수송 관리, 화재예방, 오폐수 무단방류, 물가지도 등의 활동을 벌인다. 문의 및 신고전화는 888―2601,3626

▼ 진료 및 투약대책 ▼

부산시내에는 종합병원 25개소와 병원 56개소, 약국 1천4백57개소 등 3천8백66개소의 의료기관이 당번제로 운영된다. 병원급 의료기관은 응급실 당직의사와 전문과목별로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응급환자정보센터(1339)와도 연락체계를 갖춘다. 각 구군별로 매일 25% 이상 운영되는 당번약국은 동사무소 게시판에 안내된다. 888―2812

▼ 불우이웃 위문 ▼

시장 구청장 군수를 비롯, 3급이상 간부공무원들은 10∼13일 부산지역 시설수용자와 저소득계층 등 1만2천4백가구를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한다.

동구 범일동 시민회관은 소년소녀가장과 외국인근로자 7천3백명을 초청, 매일 4회씩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645―4951

▼ 학교운동장 개방 ▼

귀성객의 편의를 위해 부산진구와 동래구는 관내 학교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무료 개방한다. 부산진구는 71개교, 동래구는 14개교 입구에 주차장 입간판을 설치하고 질서계도반을 운영한다. 811―6551, 550―4551

〈부산〓조용휘기자〉silent@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