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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16일]北女가 아름다운 까닭

입력 1999-01-15 18:53업데이트 2009-09-2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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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노시인은 말했다. “나를 키운 것은 8할이 바람”이라고.

기상학자들은 이렇게 말할지도 모른다. “미인을 만드는 것은 8할이 기후”라고.

북유럽에는 미인이 많다. 오뚝한 코, 흰 피부, 눈부신 금발…. 기상과 연관시켜 해석해보면 오뚝하게 선 코는 추운 날씨의 산물이다. 찬 공기가 알맞게 데워져 폐에 도달하도록 코가 높고 긴 것. 금발이나 흰피부도 알고 보면 일조량이 적은 기후 환경 덕분이다. 햇볕 속의 자외선을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도록 멜라닌 색소가 적기 때문. 전국이 맑으나 호남 서해안에는 구름이 많이 끼고 눈 오는 곳도 있겠다. 아침 영하10도∼1도, 낮 1∼7도.

〈강수진기자〉sj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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