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침 건강]손목통증,넷째손가락 첫째마디 자극

  • 입력 1999년 1월 11일 19시 54분


▽손목의 통증

잔일을 많이 하거나 컴퓨터 등 손작업을 할 때 가장 많이 나타나는 질환 중의 하나가 손목의 통증. 완관절(腕關節)의 통증은 심하지 않은 것 같으면서도 고통스럽고 치료가 잘 안된다. 염좌 류머티즘 터널증후군 신경통 근육통 등의 질환에서 나타나나 초기에 치료하면 곧 좋아진다.

완관절 통증은 수지침요법 기구 중 수지전자빔을 이용한다. 제일 아픈 위치를 찾아서 이 곳에 직접 서암봉 금색 1호를 계속 붙여준다. 저녁에 붙였다가 이튿날 아침에 떼어낸다. 만성통증일 때는 이를 매일 반복.

또 하루에 한 번씩 수지전자빔 -도자(道子)를 제일 아픈 부위에 30초 정도 댄다. 수지전자빔은 무통 간접자극이어서 편리하다. 이렇게 하면 웬만한 통증은 다 없어진다. 그래도 없어지지 않으면 D3 H3 L3 C9 K10 G11 부위를 꼭 눌러서 제일 아픈 상응점을 찾은 다음 이 곳에 T봉이나 서암봉을 붙여준다. 이를 매일 반복. 그리고 B18∼24까지의 상응점에도 동일하게 자극을 준다.

손목 상응부는 항상 네번째 손가락만 이용하고 손목이 아픈 쪽의 손을 이용한다. 02―2233―5144,547―4456

유태우(고려수지침요법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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