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지역 중고생 비행·범죄 증가

  • 입력 1999년 1월 8일 14시 36분


인천지역 중고생의 비행 및 범죄가 줄어들고 있다.

7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한해동안 중고생 비행 및 범죄건수는 2천6백41건으로 97년(3천8백7건)에 비해 30.8%(1천6백66건) 감소했다.

내용별로는 가출이 1천2백14건에서 5백13건으로, 흡연은 1천6백32건에서 1천건으로, 절도는 2백65건에서 2백15건으로, 폭행은 3백2건에서 2백11건으로 각각 줄었다.

성별로는 남학생 1천6백38건, 여학생 1천3건으로 집계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자녀안심하고 학교 보내기운동과 교내외 학생지도 등이 효과를 나타낸것 같다”고 분석했다.

〈인천〓박정규기자〉rochest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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