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표정]“절대합격”日초등생 고액과외 바람

  • 입력 1999년 1월 4일 19시 36분


중학교 입시가 아직 남아있는 일본에는 요즘 입시과외가 기승이다.

일류 중학교를 지망하고 있는 초등학교 6학년생 다쿠마 호리군이 도쿄의 한 호텔에서 과외를 받고 있다. ‘절대합격’이라는 머리띠가 무척 인상적이다. 현재 도쿄에서는 연초휴가기간을 이용해 3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입시에 대비해 6일간의 ‘일대일 호텔 과외’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용은 1인당 무려 57만6천엔(6백10만여원). 웬만한 봉급생활자의 월급을 훌쩍 넘는 액수다. 중학교 입학시험은 2월1일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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