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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12월 30일 14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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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천년 고도의 전통미가 남아 있는 완산구 풍남동 경기전과 전동의 한옥 밀집지역, 전주향교 일대 8만7천여평을 조선문화특구로 개발키로 하고 29일 기본계획 수립에 필요한 조사용역을 의뢰했다.
시는 조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내년 8월부터 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조선문화 특구에는 전주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쌈지박물관, 전주의 특산품인 부채와 문방사우를 만드는 공방, 대장간, 방앗간 등이 들어선다. 또 연중 판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판소리전용극장도 설립된다.
〈전주〓김광오기자〉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