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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12월 18일 18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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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초 입대영장을 받았던 윤용일은 아시아경기 참가 때문에 입대를 연기했다가 금메달을 목에 거는 바람에 중단없이 선수생활을 계속할 수 있게 된 것.
90년부터 8년째 대표팀 기둥으로 활약해온 윤용일은 94히로시마대회 은메달을 따낸데 이어 97시칠리아유니버시아드대회 2관왕에 오르며 역대 한국 남자 선수중 최고 기록인 세계 랭킹 1백51위까지 올랐었다.
올들어 컨디션 난조를 보였으나 이번 대회에서 에이스다운 노련한 지능플레이로 12년만에 금메달을 두개씩이나 한국에 안기며 화려한 재기에 성공했다. 1m77,60㎏의 깡마른 체격이지만 안정되고 날카로운 좌우 스트로크가 주무기.
〈배극인기자〉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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