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아시아경기]최용수 『일본 쯤이야…』…2골 퍼부어

입력 1998-12-08 07:54수정 2009-09-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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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독수리’ 최용수(상무)와 ‘재간둥이’ 윤정환(SK)이 환상의 콤비를 이루며 라이벌 일본을 잠재웠다.

한국은 라자만갈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축구 2차리그 2조 일본과의 첫경기에서 최용수가 두골을 터뜨리는 활약에 힘입어 2대0으로 이겼다.

투르크멘과의 예선 첫 경기에서 어이없는 역전패를 당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던 한국은 베트남전에서 4대0의 대승을 거둔 데 이어 일본에 완승을 거둠으로써 12년만의 정상 탈환을 위한 힘찬 행군을 시작했다.

최용수 이동국을 투톱으로 게임메이커 윤정환과 유상철 박진섭이 미드필드진에 포진한 한국은 21세 이하 선수들이 주축을 이룬 일본을 압도했다.

윤정환 유상철 이동국이 연달아 슈팅을 날리며 주도권을 잡은 한국은 전반 30분 이동국의 패스를 받아 일본 골지역 왼쪽을 돌파하던 윤정환이 일본 GK 미나미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최용수는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한국은 이어 후반 1분만에 박진섭이 헤딩으로 패스한 볼을 최용수가 골지역 오른쪽에서 강하게 슈팅, 골대 오른쪽을 맞고 튕겨 들어가 승리를 굳혔다. 이로써 최용수는 이번 대회 6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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