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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12월 6일 19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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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리는 날은 저리도 많은 탄생(誕生)들이 춤을 춘다고 노래하는 시인. 눈이 내리는 날은, 눈 내리는 눈 속을 들여다보며, ‘출렁이는 지구’를 만져보라고 노래하는 시인.
‘어느 날 새벽의/푸른, 짧은 눈물과/어느 날 아침의/붉은, 긴 한숨소리/만져보자 만져보자/그 뒤에 부는 바람의 몸/만져보자…’(강은교)
〈이기우기자〉keyw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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