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ＴＶ 가이드／２７일］

▼베스트극장―나는 너에게 무엇이었을까〈MBC 밤10·00〉

오랜 연인들이 헤어졌다면 뭔가 특별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너무 사소해 손에 잡히지 않았던 일상의 작은 일들이 쌓이고 쌓여 영원한 이별로 이어질수도 있다. 오래 사귀어온 한 커플의 이별이야기. 김현숙 최철호 주연.

▼영화특급―F/X2〈SBS 밤10·55〉

영화 특수효과 전문가가 부패한 경찰을 ‘제압’한다는 엉성한 내용의 영화. SF와 최첨단 디지털특수효과가 판치고있는 할리우드에 소도구를 이용한 특수효과를 소재로 삼은 ‘소박’한 영화다. 경찰의 살인현장을 목격하고 이를 파헤쳐간다는 줄거리도 단순하다.

▼감동 아이 러브 아이〈SBS 오후7·15〉

아기가 엄마 뱃속에서 들었던 소리를 기억할까? 생후 한달된 아기가 인기 연예인의 목소리와 엄마의 목소리를 구분해 낼수 있을까? 아기들의 놀라운 청각 세계를 풀어본다. 이어 ‘베이비 올림픽’에서는 아기를 웃게 하기 위한 온가족의 총력전이 펼쳐진다.

▼미스터리 추적―영원한 젊음의 유혹, 불로장생의 신약은 존재하는가〈KBS2 밤11·00〉

영원한 젊음은 시대를 불문한 모든 인간의 꿈이다. 자기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그 꿈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있다. 자신의 소변을 마시는 요로법, 살아있는 음식으로 건강을 지킨다는 생채식…. 과연 그 효과는?

▼다큐멘터리 이야기속으로〈MBC 밤11·15〉

원인모를 병에 시달리던 김광주씨. 어느날 꿈속에 한 할아버지가 나타나 천마산으로 들어가라고 말한다. 산생활로 건강을 회복한후 다시 꿈속에 그 할아버지가 나타나 남한산성으로 가라고 한다. 김씨는 남한산성에서 큰 바위에 조각된 미륵불을 발견하는데….

▼아는 만큼 맛있다―미래식품〈EBS 오후6·30〉

미래엔 인류의 식탁에 지금과 다른 음식들이 놓일지도 모른다. 세계 곳곳에서 개발되는 새로운 식품들을 살펴본다. 미래식품 개발에 박차가 가해지고 있지만 천연 그대로의 것을 먹어야 한다는 사람도 늘고 있어 미래식품의 전도가 밝지만은 않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