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가이드/24일]

  • 입력 1998년 11월 23일 19시 14분


▼나의 사랑, 나의 가족〈KBS1 오후7·35〉

아내는 출산때마다 친정식구의 죽음을 겪었다. 그 고통을 알면서도 툭하면 아내에게 짜증을…. 그러던 어느날 부부싸움 후 친구와 전화를 하다 “결혼 잘못해 인생 망쳤어”라고 푸념했는데 아뿔싸, 아내가 듣고 말았다. “여보, 어떻게 사죄해야 할지….”

▼제3취재본부―두 얼굴의 시장님〈SBS 밤10·55〉

90년대초 ‘한국의 잠롱’으로 불리며 청백리의 표상처럼 찬사를 받았던 오성수 전 성남시장. 그러나 8년후인 98년 10월 오씨는 1억6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쇠고랑을 찼다. 오씨가 청백리로 선정된 과정에서 몰락까지 심층 취재했다.

▼음악다큐―쿠르트 마주어〈EBS 밤8·00〉

91년초. 뉴욕필의 주빈 메타가 사임하자 단원들은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 쿠르트 마주어를 후임 지휘자로 택했다. 지휘봉 하나로 민주주의와 사회주의 양 체제의 대표적인 오케스트라를 모두 정복한 거장 마주어. 그의 삶과 음악세계를 만난다.

▼서세원 쇼〈KBS2 밤11·00〉

‘아름다운 여자가 뽑은 아름다운 남자’를 선정, 초대한다. 오늘 영예의 주인공은 탤런트 류시원. 이어 22일 장가간 한석규의 결혼 풀스토리를 듣는다. 신부 임명주씨에게 들어보는 ‘연애 상대’로서의 남자 한석규는? ‘아내의 얼굴’ 에서는 세계적인 명테너 임웅균교수 부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싱싱 손자병법―감사합니다〈KBS2 밤8·50〉

장혁은 부모님 생신선물로 준비한 상품권 세장이 결재서류에 끼여 들어간 것도 모르고 결재판을 오부장에게 내민다. 오부장은 내심 기뻐하며 두장은 챙기고 한장은 본부장에게 선물한다. 그런데 마침 암행감사팀이 마케팅부를 감사하는데….

▼비디오 출동Q〈SBS 오후7·15〉

‘출동 리서치’주제는 애완동물. 개 고양이 햄스터는 물론이고 이구아나 뱀 바퀴벌레, 그리고 사이버 동물에 이르기까지 어린이들의 ‘총애’를 받고 있는 ‘귀염둥이’들이 총출동한다. 이어 박미선이 여성의 미적감각을 살릴 수 있는 분야인 ‘케이크 데코레이터’를 체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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