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쓴 사람은 한전 울산화력발전처 기획실에 근무하는 향토사학자 이상도씨(李相道·44). 신국판 크기 68쪽의 이 책에서 이씨는 울산지역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생활풍속은 물론 사라진 풍속까지 찾아내 삽화를 곁들여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올 2월에 행해진 ‘영등 할만네’풍신제와 같이 지금은 사라졌거나 구전으로 전해오는 풍속은 향토사 연구가들의 주장과 전설까지 첨가해 재미있게 정리되어 있다.
울산화력발전처측은 7백부를 제작, 울산지역 학교와 관공서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문의 052―278―0212
〈울산〓정재락기자〉jr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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