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연맹은 이날 ‘정부 쌀 생산량 조사발표및 추곡수매에 대한 입장’이라는 성명을 통해 “정부가 전북지역의 평균 쌀생산량을 평년작을 웃도는 단보당(3백평) 5백12㎏이라고 발표했으나 이는 의도적으로 부풀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북도연맹은 “도내 각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쌀생산량을 조사한 결과 단보당 4백32㎏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전북도연맹은 또 “현재 추곡수매가가 시중판매가보다 낮기 때문에 농민들이 위약금을 물면서까지 수매를 기피하고 있다“며 “정부는 올해 흉작을 고려해 위약금을 면제하는 등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주〓김광오기자〉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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