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FA컵]동국대, SK 꺾었다

입력 1998-11-18 20:51수정 2009-09-24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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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용병 비탈리가 멋진 왼발슛으로 친정팀 골네트를 갈랐다.

올 프로축구 정규리그 챔피언 수원 삼성은 18일 전주에서 열린 제3회 삼보체인지업 FA컵 축구대회 전북 다이노스와의 16강전에서 5월 전북에서 영입한 비탈리의 귀중한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올시즌 고전을 면치 못했던 전북과의 상대 전적에서 2승2패로 균형을 이루며 21일 포항 스틸러스와 4강 티켓을 다투게 됐다.

또 올 전국춘계대학축구연맹전 준우승팀인 동국대는 송찬호의 연장전 골든골로 프로팀 부천 SK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삼성은 이날 경기 시작 1분만에 전북에 결정적인 프리킥을 내주는 등 위기를 맞았으나 15분 상대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들던 비탈리가 박건하의 절묘한 스루패스를 연결받아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렸다.

전북은 20분 박성배를 교체 투입해 반격전을 펼쳤으나 여섯차례나 삼성의 오프사이드 트랩에 걸리는 등 공격의 흐름이 끊어진데다 34분 명재용의 날카로운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히는 등 골운마저 따르지 않았다.

한편 목동경기에서 동국대는 SK를 맞아 패기를 앞세워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간 끝에 연장 전반 14분 SK 이임생의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송찬호가 차넣어 승부를 마감했다. 동국대는 21일 전남 드래곤즈와 8강전에서 맞붙는다.

〈배극인기자〉bae2150@donga.com

△16강전

삼성 1(1―0 0―0)0 전북

동국대 1(0―0 연장 1―0)0 SK

대우 3(2―2 연장 1―0)2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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