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픽] 『부부금실도 금메달감』…올림픽 영웅의 금혼식

  • 입력 1998년 10월 25일 19시 51분


‘부부 금실도 금메달감.’

체코의 올림픽 육상영웅 자토페크 부부가 24일 결혼 50주년을 맞아 금혼식을 치렀다. 이날 체코국민은 이 노부부에게 뜨거운 축하를 보냈다.

올림픽에서 모두 5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던 자토페크 부부는 48년 10월24일 국민적인 관심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인간 기관차’로 불렸던 남편 에밀 자토페크는 25세때인 48년 런던올림픽에서 첫 금메달을 딴 뒤 52년 헬싱키올림픽에서 5천m와 1만m, 마라톤을 한꺼번에 석권한 주인공. 아내 다나 자토페크도 헬싱키올림픽 여자 창던지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프라하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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