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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10월 22일 11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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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토야먀현(富山縣)에서 개최되고 있는 ‘동북아지역 자치단체연합 총회’에 참석중인 이의근(李義根)경북지사는 21일 동북아지역의 문화교류와 우호증진을 위해 이퇴계(李退溪)선생의 탄생 5백주년이 되는 2001년 경북 안동에서 국제 유교문화제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문화제에는 유교관련 국제학술대회와 국가별 관혼상제(冠婚喪祭)시연(試演)및 유교 관련 유물전시 등이 포함된다.
이지사는 “유교가 21세기 정신문명의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대회가 내실있게 추진될 경우 유교에 대한 국제적 관심과 연구가 크게 증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사는 또 “국제유교문화제를 통해 우리나라 유학과 성현들의 위상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지사는 이날 지역간 통상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경제인과 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民官)협력 이벤트인 ‘동북아 비즈니스 촉진회의’의 정례화를 제안했다.
〈대구〓이혜만기자〉ha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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