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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10월 14일 10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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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시의회의 97년 세입세출 결산검사에 따르면 대전시의 97년도 지방세 미수납액은 3백71억9백만원으로 전년도의 3백12억1천9백만원에 비해 18.9%나 늘었다.
특히 세금을 잘못 부과했다가 되돌려준 액수는 30억4천9백만원으로 96년도(19억8천4백만원)에 비해 53.6%나 늘어났다.
교통유발 부담금 미수액은 5억9천2백만원으로 96년에 비해 30.1%나 늘어났다.
이밖에 97년 말 대전시의 총부채는 일반회계 3천7백11억원, 특별회계 6천5백24억원 등 모두 1조2백35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96년 말 총부채 7천3백69억원(일반회계 1천9백86억원, 특별회계 5천3백83억원)에 비해 38.9%나 늘어난 것이다.
이같은 대전시 채무액은 97년 예산액의 86%에 해당하는 것으로 건전재정을 압박하고 있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대전〓성하운기자〉haw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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