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풍향계］모델하우스 연중무휴 개장

연중무휴로 모델하우스를 개장하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

예년과 달리 올 추석연휴 때는 대부분 아파트 모델하우스가 문을 열고 손님을 맞았다.

부산 용호동에서 아파트를 분양중인 LG건설은 추석연휴 기간에 고향을 찾은 고객들이 놀러올 수 있도록 모델하우스 내부와 외부의 빈 공간에 윷놀이 등 가족놀이 장소를 제공했다. 방문객들에게 가족사진과 스티커사진 등을 무료로 찍어줬다.

서울 답십리에서 모델하우스를 개장한 대우건설은 방문 가족에 다과를 제공했다.

대한주택공사(서울 중계동)와 대림산업(서울신도림동)현대산업개발(경기광주 탄벌리와 장지리, 군산 라운동, 청주 하복대) 등도 추석연휴 기간에 모델하우스를 운영했다. 앞으로도 연중무휴 문을 열 방침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추석연휴 기간에 매일 평균 고객 1백명 가량이 모델하우스를 찾아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