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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10월 1일 19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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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경주시에 따르면 태풍 예니의 영향으로 4백㎜의 폭우가 쏟아진 지난달 30일 오후 10시경 사적 98호인 대릉원 남쪽 봉분이 가로 15m, 세로 30m 가량 무너졌다.
시는 또 이날 오전 사적 1호인 포석정의 담 5m도 무너져 긴급 보수중이라고 밝혔다.
〈경주〓정용균기자〉jyk061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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