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차라리 YS를 국민회의 고문으로 모셔라』

  • 입력 1998년 9월 15일 19시 46분


▼야구배트 길게 잡고 홈런치려다 삼진아웃돼 머쓱해 하는 꼴이다(한 변호사, 15일 여야가 비리 국회의원들을 불구속 기소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검찰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고).

▼차라리 김영삼전대통령을 국민회의의 고문으로 모셔라(자민련의 한 관계자, 최장집교수가 한나라당의 부산 경남 지역 민주계 인사들과 국민회의가 연대해야 한다는 ‘민주대연합론’을 주장한데 대해).

▼밧줄은 걸린 것 같다. 무거운 빚을 내던지고 배를 끌어올리는 일만 남았다(고병우 동아건설 회장, 15일 기자간담회에서 동아건설이 11일 워크아웃 대상기업으로 확정된 감회를 묻자 동아건설을 침몰중인 배에 비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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