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 의해 멸종 당한 최초의 동물인 새 ‘도도’. 수만년 전부터 인도양 동쪽 모리셔스섬에 터잡고 평화롭게 살아오던 도도. 16세기 유럽인들이 상륙하고 채 1백년도 못되어 도도는 순식간에 지구상에서 사라져버렸다. 도도가 멸종하게 된 진정한 원인은 무엇일까. 인간의 환경 파괴 때문인가. 아니면 섬이라는 특수한 생태 환경 때문인가.
섬에서 사는 동물들의 진화와 멸종에 관한 수수께끼를 흥미롭게 풀어나간 책. 멸종은 왜 주로 섬에서 이뤄지는지, 섬에서는 왜 동물의 체구가 작아지는지, 섬은 진화의 비밀을 푸는 열쇠인지 등등. 푸른숲. 전2권. 각 10,000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