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그밖에 달리 믿을만한 아무런 이유 없다』

  • 입력 1998년 8월 4일 19시 35분


▼위장 잠입자들은 트로이의 목마 속에 숨어 있지 말고 햇빛으로 나오라(김홍신 한나라당의원, 4일 전날 국회의장 경선에서 ‘반란표’를 던진 의원들은 한나라당을 떠나라며).

▼한나라당은 8월31일로 예정된 전당대회라는 빙산을 향해 질주하는 타이타닉호와 같은 존재다(박병석 국민회의수석부대변인, 4일 한나라당의 향후 진로가 순탄치 않을 것이라며).

▼나는 그밖에 달리 믿을 만한 아무런 이유가 없다(배리 토이브 미국 백악관대변인, 빌 클린턴대통령이 전 백악관인턴 모니카 르윈스키와 성관계를 갖지 않았다는 지금까지의 발언이 진실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우리보다 작은 이웃 나라들의 민감한 반응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락미나라얀 람다스 전 인도해군참모총장, 5월 인도의 핵실험은 불필요한 것이었고 최근 카슈미르사태로 인해 파키스탄과의 핵전쟁 위험만 대두하고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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