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부른다/전남]신안-완도-진도,8월은 축제의 날

  • 입력 1998년 7월 30일 19시 26분


바다가 부르는 8월 전남에서는 이색적인 여름 축제가 펼쳐진다. 삶의 활력을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떠나보자.

▼ 신안개펄축제 ▼

유인도 6개, 무인도 93개로 이뤄진 신안군의 증도에 가면 머드 마사지로 유명한 우전해수욕장이 있다. 이곳에서는 8월20일까지 머드축제가 열린다.

이 곳 개펄은 인체에 유익한 게르마늄과 미네랄 알긴신 등이 많이 함유돼 피부 노화방지와 보습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요금은 어른 5천원, 어린이 3천원. 0631―43―2000

▼ 장보고축제 ▼

8월 7∼9일 3일동안 완도항과 완도종합운동장 등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세번째.

전국 소년 장보고 선발대회를 비롯, △장보고 함 만들기 △세계 바다 동식물 전시회 △수석 분재 난 전시회 등이 펼쳐진다.

완도군 문화관광계 0633―54―3708

▼ 진도 토요여행 ▼

전남민속의 보고(寶庫)인 진도군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2시간동안 진도군 향토문화회관에서 민속공연이 펼쳐진다.

중요무형문화재 8호인 강강술래를 비롯 △남도들노래 △씻김굿 △다시래기 △진도북놀이 △진도만가 등을 감상할 있다.

진도군 문화관광과 0632―544―0151

〈신안〓정승호기자〉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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