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저밀도재건축 화곡-암사명일지구,실수요자에 적합

  • 입력 1998년 7월 26일 19시 55분


재건축 대상 저밀도지구는 대개 입지여건이 뛰어나고 대규모 아파트 단지여서 인기를 끈다.

저밀도지구의 투자가치를 따져볼 때는 초기투자금액 사업기간 금융비용 추가부담 입지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한다.

화곡지구는 입지 및 교통 여건이 다소 떨어지나 강남권과 같은 교통체증 유발 요인이 없어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과 대림산업이 시공사인 화곡 제2주공아파트가 주민동의율 80%로 사업일정 추진이 가장 빠른 편이다.

암사명일지구는 대체로 건축 경과연수가 짧고 부지의 개별공시지가가 낮아 투자수익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화곡 및 암사명일지구는 실수요자가 눈여겨 볼만하다.

반포지구는 어느 정도 투자수익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지역이다.

중대형은 입주민들이 재건축에 소극적이어서 사업추진 속도가 느리다.

반면 구반포 주공 22평형 단지와 반포 주공 2단지는 추진위원회가 이미 안전진단을 완료한 상태.

21세기컨설팅이 추정한 구반포 주공 22평형 투자수익은 45평 1천5백60가구로 재건축한다고 가정할 때 △직접 거주시 8천9백여만원 △전세 안고 매입시 2천3백여만원. (도움말:21세기 컨설팅 02―3411―9100)

〈이철용기자〉lcy@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