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밀도지구의 투자가치를 따져볼 때는 초기투자금액 사업기간 금융비용 추가부담 입지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한다.
화곡지구는 입지 및 교통 여건이 다소 떨어지나 강남권과 같은 교통체증 유발 요인이 없어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과 대림산업이 시공사인 화곡 제2주공아파트가 주민동의율 80%로 사업일정 추진이 가장 빠른 편이다.
암사명일지구는 대체로 건축 경과연수가 짧고 부지의 개별공시지가가 낮아 투자수익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화곡 및 암사명일지구는 실수요자가 눈여겨 볼만하다.
반포지구는 어느 정도 투자수익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지역이다.
중대형은 입주민들이 재건축에 소극적이어서 사업추진 속도가 느리다.
반면 구반포 주공 22평형 단지와 반포 주공 2단지는 추진위원회가 이미 안전진단을 완료한 상태.
21세기컨설팅이 추정한 구반포 주공 22평형 투자수익은 45평 1천5백60가구로 재건축한다고 가정할 때 △직접 거주시 8천9백여만원 △전세 안고 매입시 2천3백여만원. (도움말:21세기 컨설팅 02―3411―9100)
〈이철용기자〉lc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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