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영상형광내시경」이용땐 폐암 초기 발견율 높아

입력 1998-07-24 19:55수정 2009-09-25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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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기관지내시경으로 발견되지 않던 초기 폐암을 ‘폐 영상형광내시경’으로 찾아낼 수 있게 돼 폐암을 조기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고려대의대 구로병원 흉부외과 김학제교수팀은 최근 2년간 폐암이 의심되는 환자 53명과 폐암 병력이 없는 41명 등 총 94명을 대상으로 기존의 기관지내시경과 ‘폐 영상형광내시경’ 검색 결과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폐암 부위에 대한 검색 민감도는 형광내시경이 기관지내시경에 비해 50% 이상 높았다. 특히 형광내시경으로는 직경 1∼2㎜의 작은 암부위까지 발견할 수 있었다.

또 형광내시경을 이용할 경우 폐암 조기발견율은 기관지내시경의 20∼30%보다 훨씬 높은 50∼70%에 이르렀다.

김교수는 “폐암은 조기 발견이 치료에 결정적으로 중요한데도 그동안 조기 발견이 어려웠던 게 사실”이라면서 형광내시경을 이용할 경우 앞으로 폐암의 치료율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02―818―6071

〈윤정국기자〉jky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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