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국립청주박물관,「어린이 전시관」 개관

  • 입력 1998년 7월 24일 10시 28분


어린이들이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전시관’이 최근 충북 청주시 명암동 국립청주박물관(관장 고수길·高秀吉)내에 문을 열었다.

1백50평 규모의 이 전시관은 자료실과 체험학습실 영상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자료실에는 정림사지 5층석탑 등 6가지 문화재 사진을 원형대로 맞추는 ‘문화재 모양 맞추기’ 코너와 옛 서당에서 책을 보는 ‘서당 체험’ 코너 등이 있다.

특히 체험학습실에서는 발물레와 점토로 각종 토기를 빚거나 한지와 먹물을 이용, 탁본을 떠고 목판으로 책을 만드는 과정을 시연해볼 수도 있다.

또 절구질과 다듬이질 맷돌질을 하고 선사시대에 사용된 활비비로 나무와 돌에 구멍을 뚫어볼 수도 있는 ‘옛 도구 사용’ 코너도 마련돼 있다.

개관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월요일은 문을 열지 않는다. 0431―52―0710

〈청주〓지명훈기자〉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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