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도 하고 교사도 만나보고 싶은 마음에 학교를 방문하려 해도 스트레스가 앞서는 게 현실이다. 학부모에게 무엇을 해오라, 무엇이 필요하다는 등 노골적인 요구 때문이다.
학부모들이 할 일이 없어 교직사회를 흔들겠는가. 절대 아니다.
초등학교에서 대학까지 교사 교수들은 사랑 희생 봉사 정신으로 무장해야 한다.
특히 학부모들의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번 기회에 교사평가제가 하루속히 실시되기를 바란다. 한편 학부모들도 내 아이만을 위하는 이기심을 버려야 할 것이다.
박건희(유치원 강사·서울 관악구 신림4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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