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프로야구]선동렬 구원실패…「뼈아픈」솔로홈런 허용

  • 입력 1998년 7월 20일 07시 15분


선동렬(35·주니치 드래건스)이 19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세번째 홈런을 맞고 2경기 연속 구원에 실패했다.

12일 요코하마전에 이어 일주일만에 등판기회를 잡은 선동렬은 2대1로 앞선 8회부터 나가 탈삼진 퍼레이드를 펼쳤지만 세이브를 눈앞에 둔 9회 1사후 강타자 이마오카에게 뼈아픈 동점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연장 10회 고메스로 교체된 선동렬은 방어율이 0.98에서 1.21로 높아졌다. 주니치가 연장 11회 3대2로 승리.

〈장환수기자〉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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