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군수는 민선 1기때 전국에서 처음으로 ‘행정실명제’를 실시해 주목을 끌었다.
‘공직자는 주민의 공복(公僕)으로서 책임있는 행정을 펴야 한다’는 그의 의지를 반영한 것.
“대전시의 제조업체 60%가 대덕구에 있습니다. 경제여건악화로 우리 구의 실업자와 부도기업이 다른 구에 비해 훨씬 많습니다”
그는 중소업체의 활성화와 실업해소를 위해 구청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노인복지회관 여성문화회관 등 주민복지시설확충 △대화동 목상동 등의 주거여건개선 △대전 4개공단 주변의 환경오염방지 등 자신의 공약을 철저하게 이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1백25억원의 재원을 확보하고도 주민반대에 부닥쳐 대덕구 쓰레기소각로를 설치하지 못한게 가장 아쉬웠던 일”이라며 “앞으로 법률에 기초한 시책은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전〓이기진기자〉doyoce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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