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아시리폰과 연장전을 갖게된 박세리는 6일 4라운드 경기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승에 대한 집념을 강하게 표출했다.
―자신의 4라운드 플레이를 평가한다면….
“막판 두 타차의 리드를 지키지 못해 아쉬운 점은 있지만 골프경기에서 그런 일은 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3번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는 등 출발이 좋지 않았는데….
“새벽에 묶고 있던 호텔에 화재비상벨이 울려 잠을 설쳐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다행히 전날과 달리 바람이 심하지 않아 아이언샷 감각을 곧 회복할 수 있었다.”
―18홀 연장전을 가진 경험은 없다던데….
“한국에서 참가했던 오픈대회 연장전에서 6전4승2패를 기록했는데 모두 서든데스제(녹아웃방식)였다. 연습라운딩 하는 기분으로 홀가분하게 플레이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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