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유람선밑에 北잠수정 끝없이 남행』

▼은행퇴출을 지역감정과 정치보복으로 보는 식견과 안목을 가진 사람이라면 제발 금융산업 구조조정 논쟁에서 빠지는 것이 애국하는 길이다(김원길 국민회의 정책위의장, 30일 은행퇴출을 지역감정과 정치보복 차원으로 보는 한나라당의 시각을 비판하며).

▼유람선이 금강산으로 북행할지는 몰라도 유람선 밑으로 북한 잠수정이 끊임없이 남행할 것이다(김철 한나라당 대변인, 30일 정부의 대북정책인 이른바 ‘햇볕정책’에 문제가 있다며).

▼축구에 관한 한 ‘바나나 공화국’인 한국이 축구가 무엇인지 이해하고 있는 차범근 같은 인물을 그토록 갑작스레 바꾼 것은 한국 축구가 아직 개발도상국수준임을 보여주는것이다(카를 하인츠 루메니게 바이에른 뮌헨팀 부단장, 대한축구협회가 월드컵대회 도중 차전대표팀감독을 문책 경질한 것을 비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