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주동물원, 규모 늘리기로…부대시설도 확충

  • 입력 1998년 6월 26일 08시 44분


전주시는 전주동물원을 현재의 배 규모로 늘리고 부대시설도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

시는 현재 3만6천평 규모인 전주동물원을 6만6천평으로 늘리기로 하고 최근 인근 부지 2천여평을 매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앞으로 계속 사유지를 매입하고 국유지는 시유지와 교환하는 방법으로 필요한 부지를 확보할 방침이다.

시는 또 10억원의 민자를 유치, 눈썰매장을 설치하고 동물 박제실과 동물 영상관도 건립할 계획이다. 78년 문을 연 전주동물원은 1백10종 1천2백여마리의 동물을 사육하고 있으며 동물원이 없는 충남 대전 등에서 10만여명 등 연간 70만명이 찾고 있다.

〈전주〓김광오기자〉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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