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건강토픽]『통증감지 유전보다는 환경이 좌우』

  • 입력 1998년 6월 7일 20시 14분


사람이 아픔을 느끼기 시작하는 동통감지점(疼痛感知點)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환경에 의해 형성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성(聖)도마병원 쌍둥이연구실장인 팀 스펙터 박사는 독일의 심리학전문지 ‘프시콜로기 호이테’ 최신호에 “개개인의 동통감지점은 유전적 요인보다는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접촉 등 환경적 요인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 그는 일란성 쌍둥이와 이란성 쌍둥이 6백쌍을 대상으로 동통테스트를 실시,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바인하임(독일)DPA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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