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佛오픈]박성희 3회전 진출 좌절

입력 1998-05-29 21:28수정 2009-09-2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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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희(삼성물산)가 또 다시 그랜드슬램대회 3회전 문턱에서 주저 앉았다.

한국 여자테니스의 간판 박성희는 29일 저녁(한국시간) 파리 롤랑가로스 테니스코트에서 벌어진 98프랑스오픈테니스선수권대회(총상금 1천15만달러) 여자 단식 2회전에서 마리아나 디아즈 올리바(아르헨티나)에게 0-2(2-6 2-6)로 완패했다.

이날 박성희는 지난 81년 이덕희의 US오픈 16강 진출이후 국내선수로는 17년만에 처음이자 자신의 첫 그랜드슬램대회 3회전 진출을 노렸으나 클레이코트에서 디아즈의 위력적인 탑스핀에 대처하지 못해 무기력하게 패하고 말았다.

정교한 포핸드스트로크를 앞세운 박성희는 디아즈의 날카로운 서비스와 탑스핀에 말려 첫 세트를 2-6으로 내준 뒤 2세트도 체력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역시 2-6으로 무릎을 꿇었다.

지난해 3월 서울에서 열린 페드컵대회에서 박성희는 세계 1백27위인 디아즈에 2-0으로 승리한 적이 있어 이번 대회에서 첫 3회전 진출의 희망을 부풀려왔다.

◇전적

△여자단식 2회전

마리아나 디아즈 올리바(아르헨티아) 2(6-2 6-2)0 박성희(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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