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순례]신영증권, 27년 연속 흑자행진

  • 입력 1998년 5월 19일 19시 47분


증권감독원이 증권사의 책임경영과 건전영업을 평가하기 위해 마련한 경영평가에서 93∼96회계연도 연속 최우수증권사로 선정했다.

증권시장의 부침에도 불구하고 71년 이후 97회계연도까지 27년 연속 흑자를 내고 배당을 했다.

97회계연도에는 전 증권사의 순손실규모가 2조원에 달했으나 신영증권은 세전순이익 2백56억원, 당기순이익 1백95억원을 기록했다.

수익구성은 △수입수수료 44.7% △금융수익 26.6% △증권매매이익 24.8% △기타 3.9% 등이며 최근 투자신탁업에 대한 영업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증권사의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영업용순자본비율도 3월말 현재 700%를 넘어 상위권이다.

안전성 위주의 보수적인 투자로 3월말 현재 지급보증잔액 8백11억원중 부실채권이 전혀 없고 차입금도 없다. 이처럼 재무구조가 건실해 상장 증권사중 주가도 가장 높다.

〈천광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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