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아디다스컵]SK「창」-현대「방패」 팽팽

입력 1998-05-01 22:04수정 2009-09-2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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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와 부천 SK.

예선 1위팀끼리 진정한 승자를 가리게 될 98아디다스코리아컵 프로축구 챔피언결정전은 한치앞을 내다볼수 없는 팽팽한 접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2일 1차전(울산·오후3시)과 5일 2차전(목동·오후3시)의 홈앤드 어웨이로 펼쳐지는 챔피언 결정전은 SK의 ‘창’과 현대의 ‘방패’가 맞서는 빅이벤트.

특히 월드컵대표선수들이 복귀해 스타들의 경연장을 이룰 이번 맞대결은 1차전의 승패가 챔피언 타이틀에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기선제압을 위한 양팀의 총력전이 예상된다.

골키퍼 김병지와 미드필더 유상철, 수비수 장형석 등 월드컵대표 주력들이 포진한 현대는 95년 이후 3년만의 우승을 장담하고있다.

또 올시즌 유력한 신인왕 후보인 ‘골든골의 사나이’ 곽경근에 새로 월드컵팀에 합류한 특급수비수 이임생 그리고 비록 월드컵팀에서는 탈락했으나 부상에서 회복되고있는 게임메이커 윤정환이 자리잡고 있는 SK도 2년만의 패권도전, 통산 세번째 우승에 절대 양보할 수 없다는 집착을 보이고 있다.

1차전 승패의 분수령은 어느 팀이 선제골을 터뜨리느냐는 것. 전문가들은 양팀의 수비력이 백중세라 선제득점의 의미가 크다고 분석하고 있다. 현대는 박정배―최동호의 전담마크 등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기습공격을 노리겠다는 복안이다. SK는 현대 김현석의 결장을 노려 반드시 첫승을 따내겠다는 각오다.

〈이재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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