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PO1차]마이애미, 뉴욕 격파 2승1패

  • 입력 1998년 4월 29일 19시 40분


마이애미 히트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을 눈앞에 뒀고 애틀랜타 호크스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벼랑에서 탈출했다.

동부콘퍼런스 2위 마이애미는 29일 벌어진 97∼98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5전3선승제) 3차전에서 보숀 레너드(28점), 팀 하더웨이(27점), 에릭 머독(11점)이 66점을 합작한데 힘입어 뉴욕 닉스를 91대85로 제압했다.

2승1패를 기록한 마이애미는 2라운드 진출에 1승만을 남겨놓았다.

이틀전 홈에서 뼈아픈 1패를 당했던 마이애미는 레너드, 하더웨이의 활약으로 1쿼터에서 10점차로 점수를 벌린데 이어 4쿼터에서는 머독이 종료 35초전 3점슛을 터뜨리는 등 9점을 몰아넣어 승부를 갈랐다.

또 케빈 가네트가 19점을 넣고 스테판 마버리(14점 11어시스트)가 막판 활약한 미네소타는 서부콘퍼런스 2위 시애틀 슈퍼소닉스를 98대90으로 이겨 역시 2승1패가 됐다.

이밖에 애틀랜타는 샬럿 호니츠를 96대64로, 포틀랜드는 LA레이커스를 99대94로 각각 제압하고 2연패뒤 1승을 올리며 반격에 나섰다.

이날 샬럿이 기록한 64점은 NBA 플레이오프 사상 최저 득점타이.

〈마이애미AP연합〉

◇플레이오프 1라운드 3차전

△동부콘퍼런스

마이애미(2승1패) 91―85 뉴 욕(1승2패)

애틀랜타(1승2패) 96―64 샬 럿(2승1패)

△서부콘퍼런스

미네소타(2승1패) 98―90 시 애 틀(1승2패)

포틀랜드(1승2패) 99―94 LA레이커스(2승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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