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은 이달초 8백평 70블록 규모의 이 농장을 100% 임대분양했다. 임대료는 블록당 2만5천원.
분양을 받은 사람은 대부분 회사원 공무원 등이며 이들은 지난 11일 상추 쑥갓 시금치 등의 씨앗을 정성스럽게 뿌렸다.
또 9월경에는 농촌지도소의 현장지도를 받아가며 무와 배추를 심게 된다.
농장 살림을 맡고 있는 서구청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 농사를 체험하는 것은 물론 낚시터와 옥녀봉 금당산 등으로 이어지는 주변경관이 빼어나 주말농장이 인기가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360―7372
〈광주〓김 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