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광주동(위원장 이영일·李榮一) 북갑(위원장 박광태·朴光泰) 북을(위원장 이길재·李吉載) 등 3개 지구당은 7일 구청장후보를 공모한다고 발표했다.동구지구당측은 “구청장출마를 희망하는 당내인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들만을 대상으로 후보를 선출할 경우 ‘나눠먹기식’공천관행을 답습했다는 부담을 덜기 어렵다”고 공모배경을 밝혔다. 또 광주 서구지구당(위원장 정동채·鄭東采)은 6일 당내후보 선출권을 가진 대의원 44명의 명단을 호남권에서는 처음으로 공개했다.
그동안 이 지역 국민회의 지구당들은 “대의원명단을 공개할 경우 출마희망자들의 로비공세에 휘말릴 우려가 높다”며 이를 기피해 왔다.
〈광주〓김 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