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통령盃]주택銀 3연속 정상…한일생명 제압

  • 입력 1998년 4월 7일 07시 25분


주택은행이 대통령배를 3년 연속 차지했다.

주택은행은 6일 동대문운동장에서 열린 제46회 대통령배 전국축구대회 한일생명과의 결승에서 전후반을 1대1로 비긴 뒤 연장전을 벌였으나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결국 승부차기 끝에 8대7로 이겨 우승했다.

주택은행의주장최태호는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주택은행은 전반 7분 손기영이 선제골을 넣었으나 전반 29분 한일생명 김창한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승부차기에서 주택은행은 GK 조준호가 한일생명 열번째 키커 김동룡의 슛을 잘 막아낸데 이어 자신이 키커로 나서서 골을 성공시켜 승리를 이끌었다.

〈권순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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