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本報-교통방송 캠페인 진행 김성길 TBS국장

  • 입력 1998년 3월 13일 19시 19분


“교통문화는 안타깝게도 다른 분야보다 성숙도가 낮습니다. 이번 캠페인이 국난극복을 위한 공동의 노력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30일부터 동아일보와 공동으로 교통특집 캠페인을 진행하는 교통방송(TBS)의 김성길(金成吉·56)편성국장은 “이웃과 더불어 사는 교통공동체 의식이 교통문화 향상에 가장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캠페인의 주제는 ‘IMF시대, 새로운 교통문화를 만듭시다’. 첫 회는 30일 ‘승용차를 함께 탑시다’를 주제로 오전7시부터 5시간동안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앞으로 1년 동안 ‘자전거 타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에너지 절약’ 등을 주제로 연중 캠페인을 펼칠 예정.

16일부터 시작되는 교통방송 봄철 프로개편의 원칙도 ‘IMF 뛰어넘기’다. 일부 오락프로를 폐지하고 경제관련 칼럼과 캠페인성 홈드라마인 ‘우리는 교통가족’을 신설했다. ‘길따라 노래따라’의 인기코너인 ‘1분광고’시간에는 구인 구직광고를 우선 다룰 방침이다.

〈김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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